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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TEX 아리하라, 부진 탈출…CHC전 3이닝 2안타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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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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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로 뛰어든 일본인 우완투수 아리하라 고헤이(29·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데뷔전 부진을 만회했다.

아리하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2안타 1실점 호투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의 2이닝 5안타 1홈런 3실점 부진을 씻어냈다.

초반부터 실점이 있었다. 아리하라는 1회말 선두타자 이안 햅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후속타자 앤서니 리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와 1사 1·2루로 몰렸고, 작 피더슨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 1실점했다.

그러나 아리하라는 2회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3회에도 햅을 유격수 땅볼, 리조를 중견수 플라이, 브라이언트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그리고 컵스 코칭스태프가 4회 수비를 앞두고 존 킹을 마운드로 올리면서 아리하라의 이날 등판은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활약한 아리하라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포스팅을 통해 텍사스와 계약을 맺었다. 현재로선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하지만,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이닝 5안타 1홈런 3실점으로 부진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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