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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0으로 이긴 토트넘, 북런던 더비 또 잡아낼까…"자신감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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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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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연승 행진을 이어 갈 수 있을까.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다. 번리와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으면서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기간 득점포도 상당했다. 무려 9골을 넣으면서 단 2골만 내줬다. 어마어마한 화력이다.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 총 6경기 동안 1승 5패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3연승을 통해 45점을 기록, 리그 6위에 올랐다. 4위 첼시와 승점 단 2점 차로 언제든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오를 수 있다.

토트넘은 순위 싸움을 위해 이 기세를 이어 가야 한다. 중요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12일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15일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19일 디나모 자그레브와 16강 2차전을 펼친다. 특히 유로파리그의 힘든 일정 속에서도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전이 있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의지가 넘치고 있다.

8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가레스 베일은 "다음 주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우리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러나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건 알고 있다"라며 아스널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11라운드서 아스널에 2-0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이어 "아스널전을 앞두고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경기가 있다.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려서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일은 체력 관리 차원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와 1차전에서 벤치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기 때문에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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