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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광현, 또 1경기 2번 등판…총 2⅓이닝 4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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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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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2차례 등판했지만 부진한 투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벌인 시범경기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총 2⅓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김광현은 1회 초 난타를 당해 ⅔이닝 만에 4실점으로 강판당했다가, 2회 초 다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을 실점 없이 더 던졌습니다.

김광현은 1회 초 마이애미 1번 타자 스타를링 마르테와 코리 디커슨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헤수스 아길라에게 볼넷을 던져 무사 만루에 몰렸습니다.

다음 타자 개릿 쿠퍼에게 중전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한 김광현은 브라이언 앤더슨과 애덤 듀발을 각각 삼진,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주니어 페르난데스와 교체돼 2사 1, 3루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페르난데스는 이산 디아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줘 김광현의 자책점은 4점으로 올라갔습니다.

이후 페르난데스는 볼넷 1개와 땅볼로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1회 말 만루 싹쓸이로 3대 4로 추격했습니다.

김광현은 2회 초 다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김광현은 디커슨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아길라를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3회 초에는 쿠퍼와 앤더슨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 2루에서 듀발과 디아스를 뜬공, 삼진으로 처리한 뒤 로엘 라미레스로 교체됐습니다.

라미레스는 미겔 로하스에게 볼넷을 던진 뒤 채드 월릭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습니다.

김광현은 지난 4일 올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도 2차례 마운드에 올라 총 ⅔이닝 4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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