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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JK 김동욱 "너희들에겐 부동산이 맛동산이었구나" LH 투기사태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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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가수 JK김동욱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가수 JK 김동욱(46)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을 두고 부동산을 '맛동산'으로 비유하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지난 6일 JK 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너희들에겐 부동산이 '맛동산'이었구나. 국민들이랑 맛동산 좀 나눠 먹지 그랬니"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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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JK 김동욱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사진=JK 김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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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LH 회사로고 사진과 해시태그인 '#맛동산파티', '#땅따먹기달인들'을 함께 올리며 최근 불거진 LH 임직원의 투기 의혹을 꼬집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JK 김동욱의 이 같은 공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JK 김동욱은 과거 트위터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부 여당, 추미애 전 장관 등을 비판했다. 지난 2019년 9월 조국 전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일자 당시 JK 김동욱은 "조국아 이젠 사과해라. 적당히 하자"라는 글을,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 일어나자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이 마스크가 없어 줄을 서는 상황인데 중국에 마스크를 수출했다?"며 "이런 X 같은 경우가 어딨는가"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또 지난해 9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는 "Choo하다 Choo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 JK 김동욱은 2011년부터 진행을 맡았던 UBC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뒤란)에서 하차했다.


지난 1월26일 JK 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과가 어찌 됐든 간에 납득은 잘 가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JK 김동욱과 방송사 측은 구체적인 하차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지난달 2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JK 김동욱 씨를 하차시킨 권력을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극단적 친문 지지 세력에 의해 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고 말하며 여권 지지자들로 인해 JK 김동욱이 하차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소영 인턴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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