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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숙이고 또 숙이고…오세훈, 시의회 찾아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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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장악한 민주당…"시의회 지지 없으면 쉽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8일 가장 중요한 시정 파트너인 서울시의회를 찾아 자세를 한껏 낮췄다.

오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시청으로 이동해 민원실 직원들과 인사하고는 곧장 세종대로 건너편 서울시의회로 향했다.

시의회는 시의원 109명 중 10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밖에 없는 상황이다. 10년 전과 비교해 시의회 권한이 커진 상황에서 시의회가 '비토'를 놓기 시작하면 시장이 가지는 운신의 폭은 극히 좁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