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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 요비치, 섬뜩 발언 "시즌 종료 후 레알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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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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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루카 요비치(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선언했다.

요비치는 지난 2019년 6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6천만 유로(약 799억 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요비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날개를 펴지 못했다.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고생했고, 세르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해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요비치를 외면했다. 결국 그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 입장에서 '먹튀'라는 이미지를 지울 수 없었다.

요비치는 프랑크푸르트 임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했다. 하지만, 이후 1골 밖에 추가하지 못했고, 이후 리그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요비치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모두가 내가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에는 그곳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몇 달 동안 내 경력에 대해 말할 수 없는 것이 논리적인 일이다"라며 "사실 지난 1월에 더 좋은 오퍼를 받았지만, 프랑크푸르트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갖췄다고 생각했다"라고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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