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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2안타 9득점 초응집력' NC, KIA 9-2 꺾고 신바람 2연승 [광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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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곽영래 기자]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1사 만루 NC 양의지가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NC 다이노스가 우승 타선의 힘을 과시하며 기분좋은 연승을 올렸다.

NC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2차전에서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쾌투를 펼치고 홈런 2개 포함 12안타를 집중시켜 9-2로 대승을 거두었다.

NC는 이틀 연속 승리를 따내고 3승3패 균형을 맞췄다. KIA는 3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KIA가 루친스키를 상대로 1회 먼저 웃었다. 1사후 김선빈과 터커가 볼넷을 골랐고 최형우가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이어진 1,3루 추가 찬스에서 나지완이 헛스윙 삼진, 류지혁이 1루땅볼로 물러나 주도권을 쥐지 못했다.

타순이 한바퀴 돌자 NC 타선이 폭발했다.

3회 1사후 박민우 우전안타, 이명기 볼넷, 나성범 사구로 만루 밥상을 차려주자 4번타자 양의지가 우중간 깊숙한 곳에 타구를 떨어뜨려 3-0으로 가볍게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양의지도 알테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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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곽영래 기자]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1사 1루 NC 이명기가 투런 홈런을 때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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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도 거셌다. 도태훈이 중전안타를 날려 기회를 잡자 이명기아 우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또 양의지가 좌중간에 2루타를 터트리자 알테어가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순식간에 8-1, 승기를 잡았다.

NC는 5회에서도 김태군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3루에서 이명기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보태고 승부를 결정냈다.

이명기는 홈런 포함 3안타 , 양의지는 2안타 3타점, 알테어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 루친스키는 6회까지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승을 낚았다.

KIA 선발 임기영은 첫 등판에서 시련을 겪었다. 3⅓이닝 2홈런 포함 7피안타 3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장현식이 1점을 허용했으나 이날 1군에 올라온 박진태가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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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곽영래 기자]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2루 KIA 임기영이 NC 알테어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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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선은 1회 추가실점 기회를 놓치고 루친스키의 구위에 막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키움 주중 3연전에서 격전을 치른 후유증 탓인지 타선의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최원준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쳐 23경기 연속안타에서 멈추었다. 최형우만 2안타 2타점을 작성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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