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대형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3시간째 화재 진압 중입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22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7명이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불이 난 지 3시간을 넘은 시각인데요.
건물에선 아직도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선 소방차 수십 대가 서 있고, 경찰이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불이 더 커지는 것은 막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22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7명이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불은 오후 4시 반쯤, 제 뒤로 보이는 주상 복합 건물에서 불이 났는데요.
소방 당국은 불이 지상 1층 상가 식당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 1층 대형 마트와 상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3층부터 18층까지는 360세대 정도가 입주해 있는데, 이들도 대부분 대피했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은 위층에 있는 주민에 대해선 1층으로 내려오지 말고 세대에서 기다려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인접한 아파트 단지 4동 가운데 화재 현장과 가까운 2동도 주민들이 일단 세대 안에서 대기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10분 만에 인근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소방 장비 61대, 인력은 83명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시작 지점이나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양주시 화재 현장에서 YTN 홍민기[hongmg122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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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대형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3시간째 화재 진압 중입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22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7명이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불이 난 지 3시간을 넘은 시각인데요.
건물에선 아직도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