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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정 총리 "독립정신 후세에 이어지도록 국가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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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임정기념관 개관, 2025년 효창공원 독립기념공간으로"

"미래세대에 독립운동 역사·정신 뚜렷이 각인토록 착실 준비"

"독립유공자 명예 위해 최선…합당한 예우로 변함없이 예우"

뉴시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광주 서구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 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11.03.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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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대한민국에 굳건하게 뿌리내리고, 후세에 이어지도록 국가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거행된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개인의 명예를 넘어 대대손손 국가의 명예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오는 11월23일 문을 열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민주공화국 100년의 여정을 기록하고 임시정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2025년 효창공원이 '독립기념공간'으로 조성되면 이제 국민은 일상 속에서 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들에게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더욱 또렷하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도록 정부가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독립유공자 여러분과 가족의 명예를 지켜드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합당한 예우와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변함없이 예우하겠다"며 "머나먼 이국땅에 잠들어 계신 분들이 따뜻한 조국의 품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유해봉환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이 대한민국에 굳건하게 뿌리내리고, 후세에 이어지도록 국가의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개인의 명예를 넘어 대대손손 국가의 명예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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