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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에도 코로나 엄습, 불펜 코치 확진→불펜 투수 3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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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영 불펜 코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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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시카고 컵스에도 코로나19가 덮쳤다.

컵스는 13일(한국시간) '불펜 코치인 크리스 영 코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그와 밀접한 접촉을 했던 불펜 투수 제이슨 아담, 댄 윙클러, 브랜드 워크맨 등 3명이 격리에 들어가 코로나19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컵스는 불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왼손투수인 저스틴 스틸리와 브래드 윅을 대체 훈련 캠프에서 콜업시켰고, 오른손 투수인 페드로 스트롭을 대체선수로 팀에 합류시켰다.

컵스는 이날부터 밀워키 부루어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는 데 원정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 이날 오전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이 확진자가 불펜 코치여서 주로 불펜에만 머물렀기 때문에 덕아웃에 있던 다른 선수들과는 밀접하게 접촉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컵스는 지난주 1루 베이스 코치인 크레이그 드라이버 코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조심하고 있는 상태였고, 8일부터는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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