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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중국, '미국과 밀착' 대만에 "독이 든 술 마시는 행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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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 시도 반드시 실패…미국 의지는 재앙 부를 것"

"중국군 군사훈련, 대만 독립·미국 유착 억제 결심 신호"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한종구 김윤구 특파원 = 미국이 대만과 접촉 규정을 대폭 완화하고 비공식 대표단을 보내며 중국을 압박하자 중국이 미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과 밀착 행보를 하는 대만에 대해서는 '독이 든 술'이나 '재앙' 등의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비공식 대표단이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을 만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미국과 대만의 어떠한 공식 거래도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