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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모텔서 태어나 "하루 한 끼"…비극 알고도 못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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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모텔에서 태어난 지 두 달 된 아기가 머리를 다친 사건 어제(13일) 전해드렸는데요. 아기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그동안 이 가족이 어떻게 지내온 건지, 하나둘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텔에서 아이를 낳았고 그 뒤에도 두 어린아이와 일정한 주거지 없이 제때 끼니도 챙기지 못했다는 겁니다.

박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