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집중 단속…"누구나 걸릴 수 있는 위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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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은 15일 오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주 지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22일까지 유지된다.
최 부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로 2단계 격상 이후 확진자 숫자와 동선이 감소했다"면서도 "전국적으로 평균 6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등 4차 대유행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거리두기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면서 "기본적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해 위반 업주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행정지도, 고발 등 무거운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주 지역은 최근 초등학교·학원가·대학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인접한 익산·군산 지역의 전방위적 확산으로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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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은 15일 오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주 지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22일까지 유지된다.
최 부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로 2단계 격상 이후 확진자 숫자와 동선이 감소했다"면서도 "전국적으로 평균 6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등 4차 대유행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거리두기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