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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공수 활약' 손흥민, 평점 7.1점...최고점은 '멀티골'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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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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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출장했지만, 전반적인 영향력은 떨어진 모습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에버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나섰고 전방 압박과 함께 공격 상황에선 번뜩이는 돌파에 이은 슈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손흥민은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 마이클 킨을 제치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각이 없는 상황에서 낮게 슈팅을 시도했고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는 다른 상황에선 전방 압박을 꾸준히 시도하면서 에버튼의 빌드업을 방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손흥민은 슈팅 3개를 비롯해 키패스 3회,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멀티 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이 8.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위고 요리스가 7.2점으로 뒤를 이었다.

2선 미드필더 자리에 선 탕귀 은돔벨레가 이날 최하점인 5.9점을 받았고 미드필더 진과 수비진은 무난하게 6점대의 평점을 받았다.

에버튼에서 멀티 골을 터뜨린 길피 시구르드손은 8.5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받았고 번뜩이는 패스와 움직임을 보였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7.6점으로 뒤를 이었다.

왼쪽 윙백으로 나선 뤼카 디뉴가 7.1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시구르드손의 두 번째 골을 도운 셰이머스 콜먼이 6.7점을 받았다.

중원에서 토트넘의 공격을 괴롭힌 알랑과 톰 데이비스가 6.9점, 6.5점을 받았고 최전방에서 토트넘 수비를 휘저은 히샬리송은 6.8점을 받았다.

의외인 점은 이날 두 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마이클 킨과 홀게이트는 6.3점, 6.2점을 받았지만 골키퍼인 픽포드가 5.9점으로 최하점을 받은 것이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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