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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르포] 여왕을 지킨 필립공 '굿바이'…코로나19 뚫고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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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열린 윈저성 주변에 세계 각국 취재진과 추모객 몰려

경찰 등은 전원 마스크 착용…추모객 많아지며 거리두기 안 지켜져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필립공을 좋아해서 인사하러 왔어요. 여왕에게 버팀목이 돼줬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부군 필립공의 장례식이 열린 17일(현지시간) 윈저성 주변엔 그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려는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친구·가족들과 삼삼오오 윈저성을 찾은 이들은 모처럼 화창한 봄 날씨에 표정이 밝았고 언뜻 보면 즐거운 행사를 기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