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코로나19 팬데믹 1년만에 사망자 300만명 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브라질-멕시코-인도 순

헤럴드경제

미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글로벌 현황 [존스홉킨스대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미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글로벌 현황 [존스홉킨스대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가 17일(현지시간) 기준 30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전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지 1년 1개월 만이다.

미국 내 대도시 중 미국 시카고 인구(약 270만명)보다 많은 것이다. 한국에서는 인천광역시 인구와 맞먹는다.

AP통신은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은폐했을 가능성이 크고, 팬데믹 초기 사망자 집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실제 사망자 수는 300만명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코로나19 사망자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56만6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36만8000여명), 멕시코(21만1000여명), 인도(17만5000여명), 영국(12만7000여명), 이탈리아(11만6000여명), 러시아(10만3000여명), 프랑스(10만여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이 넘는 나라는 이들 8개국이다.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지난해 9월 100만명이 된 뒤 4개월이 지난 올해 1월 200만명을 기록했고, 300만명까지 100만명이 늘어나는 데 3개월 정도가 걸렸다.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1억4000만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약 3158만명), 인도(1453만명), 브라질(1383만명) 순이다. 특히 인도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세계의 새로운 코로나19 진앙지가 되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