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STL 게임노트] 김광현 복귀전 3이닝 3실점… STL, PHI 꺾고 연패 탈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연패를 끊었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야디어 몰리나의 3안타(2홈런) 4타점 활약을 앞세워 9-4로 이겼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등 통증으로 재활에 들어간 김광현은 이날 선발투수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서 3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라이언 헐슬리가 구원승을 안았다.

1회 필라델피아가 김광현을 상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알렉 봄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3회 몰리나의 스리런, 폴 데용의 백투백 홈런, 딜런 칼슨의 1타점 2루타가 잇달아 터져 5-1로 역전했다. 2사 2,3루에서 김광현이 3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가는 사이 3루주자가 득점하며 6-1로 도망갔다.

김광현은 3회 진 세구라, 리스 호스킨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가 된 뒤 JT 리얼무토에게 1타점 땅볼, 봄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줘 6-3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놀란 아레나도, 몰리나가 다시 백투백 포를 날려 9-3으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5회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1타점 2루타로 계속 추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불펜이 총동원돼 승리를 지키고 최근 2연패를 벗어났다. 타선에서는 몰리나가 2홈런 4타점, 아레나도가 1홈런 2타점 2득점, 폴 골드슈미트가 2안타 2득점으로 각각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