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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FT아일랜드 이홍기, 오늘(18일) 미복귀 전역(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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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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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오늘(18일) 미복귀 전역했다.

이홍기는 2019년 9월 입대해 강원도에서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다. 최근 마지막 휴가를 나온 이홍기는 부대 복귀 없이 18일 만기 전역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의 결정이다.

이로써 밴드 FT아일랜드의 첫 번째 군필자가 됐다. 베이시스트 이재진과 드러머 최민환은 각각 지난해 1월과 2월 입대해 복무 중이다.

이홍기는 밴드 FT아일랜드로 데뷔해 ‘사랑앓이’ ‘바래’ ‘관둬’ ‘Wind’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보컬리스트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아역배우 시절부터 다져진 연기력으로 ‘미남이시네요’, ‘모던파머’, ‘화유기’ 등 드라마는 물론 ‘그날들’ ‘사랑했어요’ ‘귀환’ 등 뮤지컬 작품도 다수 남겼다. 복무 중 6·25전쟁 70주년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에 출연해 온라인 생중계로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홍기는 18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전역하는 날이 오긴 왔네요. 기다려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로 전역을 자축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홍기는 오는 1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가장 먼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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