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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4이닝 무실점→3이닝 3실점' 수아레즈, 류지현 감독 "두산 타자들이 잘 쳤다"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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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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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 타자들이 잘 쳤다."

LG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는 개막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2경기에서 14이닝 무실점 위력투를 과시한 수아레즈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3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류지현 감독은 18일 두산전에 앞서 수아레즈에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어디 아픈 것은 없다. 앞으로 정상 로테이션을 돌아가는데 전혀 문제 없다"며 "두산 선수들이 잘했다. 2S 이후에 쉽게 스윙을 안 하고, 수아레즈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커트하면서 투구 수가 늘어났다. 그러면서 수아레즈의 본인 투구가 어렵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전 등판과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었다. 수아레즈는 자기 공을 던졌다. 두산 타자들이 수아레즈 패턴을 잘 분석해서 들어온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LG는 홍창기(중견수) 이형종(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라모스(1루수) 채은성(우익수) 유강남(포수) 정주현(2루수) 김주성(3루수) 구본혁(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류 감독은 "오지환이 허리에 피로도가 있어서 체력 안배를 위해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일주일에 1경기는 벤치 대기한다. 지난 주 일요일 경기에도 교체 출장했다. 류 감독은 "김민성은 4월 한 달은 (일요일 선발 제외를) 계획적으로 생각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오지환이 허리가 안 좋아 계획에 없던 선발 제외다.

이날 김주성, 이민호가 엔트리에 등록됐고, 이주형과 오석주가 2군으로 내려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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