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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검예정' 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우이혼' 속 따스한 모습 기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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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우이혼'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故 이현배가 부검을 받을 예정이다. 그를 향한 추모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그의 생전 따스한 면모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현배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은 지난 17일 “사인이 심장마비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 측에서도 정확한 사인을 알지 못한 상황이라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들도 이를 승낙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신은 서울로 이송할 계획이다. 부검 이후 장례가 진행될 것”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

고 이현배의 측근은 같은날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정재용이 아침에 울면서 전화를 해 비보를 접했다"라면서 "(고 이현배가)제주도 자택 거실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119가 왔다고 들었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형 이하늘이 현재 제주도로 내려간 상황"이라고 전했다. 빈소를 마련할 장소 역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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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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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현배는 힙합 그룹 45RPM으로 2005년 데뷔했다. 그는 45RPM으로 활동하며 ‘즐거운 생활’, ‘리기동’, ‘살짝쿵’, ‘세침떼기’, ‘천하무적 야구단’, ‘디스 이즈 러브’, ‘오래된 친구’ 등의 곡을 발표했다. 2012년에는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했다.

고 이현배는 형과 이혼한 형수와 함께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푸근하고 따스한 근황을 전했다. 고인은 이혼한 형수의 집에 가서 냉장고를 옮겨줬다.

고인은 이혼한 형과 형수에 대한 걱정을 이어갔다. 고 이현배는 "이혼이니까 사람들에게 안 먹어도 될 욕을 먹는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나도 가족이라 힘든데, 본인은 얼마나 더 힘들까"라고 말하면서 너털웃음을 지었다.

사건 사고 없는 행실과 푸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에게 호감을 줬던 고인에 대한 추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 부검을 통해 고인의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지게 될지 경찰의 발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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