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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토트넘 팬 '협박' "제발 손흥민에게 패스 좀!!" 라멜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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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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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제발 손흥민에게 패스 좀 해!".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서 열린 에버튼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2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질피 시구르드손에게 2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초반 한 차례 결정적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이마저도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문제가 발생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에릭 라멜라가 살리지 못했던 것. 후반 31분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때 라멜라가 패스를 연결하지 않았다. 라멜라는 욕심을 냈고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어림없는 슈팅이었다.

토트넘팬들은 라멜라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라멜라의 SNS에는 "제발 손흥민한테 패스 좀 해"라는 댓글이 가장 많이 달렸다. 또 "넌 토트넘에서 최악의 선수다. 팀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기적인 선수다", "토트넘에서 제발 나가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 라멜라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지 않아 문제가 있었다. 지난 뉴캐슬과 경기서 문제가 컸다. 결정적인 역습 상황에서 반대편을 달려가며 대기하던 손흥민 대신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결국 득점은 무산됐고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라멜라에게 팬들은 참지 못하고 폭발한 상태다. 비난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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