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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대출·청약 자유로운 비규제지역…남한강 한눈에, 서울까지 20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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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월 분양 활짝 / 포스코건설 '더샵 양평리버포레' ◆

매일경제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로 묶이면서 대출, 청약이 비교적 자유로운 이곳으로 지역 실수요는 물론 외지 투자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집값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만 지나도 가구주와 가구원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 기간도 6개월로 짧은 편이다.

비규제지역이 주목받는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도 양평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양평은 수도권에서 몇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이고, 양평역 KTX를 통해 서울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며 "규제가 덜해 내 집 마련에 대한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더샵 양평리버포레'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38-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6개동, 전용면적 76·84㎡, 총 45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6㎡ 168가구, 84㎡A 190가구, 84㎡B 95가구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더샵 양평리버포레는 가구 70% 이상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됐고, 라이딩과 캠핑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형 현관 수납공간(유상 옵션·일부 가구)이 포함돼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있고, KTX를 이용하면 상봉역은 23분, 청량리역까지 28분이면 갈 수 있다. 서울역까지는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과 양평~이천 구간이 각각 2022년, 2026년 개통 예정인 만큼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도 계획 중이며, 개통되면 서울까지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양평은 희소성이 높은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인 데다,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양평의 첫 번째 더샵 아파트여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남로에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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