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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스튜어트 싱크, PGA 투어 RBC 해리티지 우승…시즌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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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스튜어트 싱크가 1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RBC 해리티지에서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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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우승했다.

싱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투어 통산 8승째, 우승상금 127만 8000 달러를 획득했다.

만 48세의 노장 싱크는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 오픈에 이어 2020-2021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시즌에 두 차례 우승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만 47세가 넘은 나이에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지금까지 샘 스니드, 줄리어스 보로스, 케니 페리 등 3명뿐이었다.

이 대회에서 2000년과 2004년 우승했던 싱크는 17년 만에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싱크는 헤일 어윈(미국)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 최다 우승(5회)을 차지한 데이비드 러브 3세(미국)다.

싱크는 이번 대회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싱크는 이번 대회에서 36홀 최소타 타이기록(13언더파 129타), 54홀 최소타 타이기록(16언더파 197타)도 세웠다.

싱크에 이어 헤럴드 바너 3세(미국)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임성재(23)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3위로 밀렸다. 김시우(26)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3위, 이경훈(30)은 공동 56위, 강성훈(34)은 6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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