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의 한 기차역에서 한 경찰관이 열차 탑승을 기다리는 여행객들을 통제하고 있다. 인도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마하라슈트라주는 코로나19의 급증을 막기 위해 15일 동안 더 엄격한 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07만890명, 사망자는 17만3152명이다. 2021.04.1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델리(인도)=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 보건부는 19일 인도의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27만3810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사흘 연속 하루 25만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감염자 수가 1506만191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18일 아침 이후 1619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면서 총 사망자 수도 17만876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수는 192만9329명으로 18일보다 12만8013명 증가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에서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295만 3821명이다.

인도는 최근 정부가 전면적인 추가 봉쇄 조치 도입을 거부하면서 연일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최고 기록을 새로 세우고 있다.

이에 앞서 인도보건부는 18일 지난 24시간 동안 26만1500명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 하루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총 감염자 수가 1478만8109명으로 1500만명을 눈앞애 두었다고 발표했었다.

인도는 1월 전국적인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1억2200만명 이상이 백신을 접종받았다.

가장 피해가 큰 곳 중 하나인 수도 델리는 17일 2만4375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167명이 사망했다. 뉴델리의 사망자 수는 1만1960명으로 증가했다. 뉴델리는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주말 동안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