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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IST, 11개 투자기관과 창업학교 투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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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GRaND-K (창업학교) 공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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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윤석진)이 11개 투자사와 19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KIST가 위치한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창업 클러스터 발전을 목표로 둔 창업학교(GRaND-K) 론칭을 위해서다.

협약 참여 기관은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투자, 세마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요즈마그룹, 인포뱅크,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11개 투자기관이다. 강소특구 운영을 위해 조직된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창업보육기관인 한국기술벤처재단이 함께했다.

창업학교는 홍릉강소특구 지역 내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3년 이내)를 대상으로 공통창업교육을 실시하고 국내 최초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업팀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경연식 프로그램으로 실제 투자가 가능한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라운드별 주제에 맞춰 컨설팅을 수행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입상하는 창업팀은 멘토로 참여했던 투자기관 투자로 연계할 예정이다. 입상팀에는 홍릉강소특구사업단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지원사업 연계, 마케팅 활동, 연구소기업 설립 등을 지원한다.

윤석진 원장은 “홍릉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KIST, 경희대, 고려대는 성공적인 창업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은 출연연과 대학이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학연 융합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런던테크시티,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과 같은 세계적인 창업클러스터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창업학교 참여를 위한 공고는 KIST, 경희대, 고려대 홈페이지와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유망한 창업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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