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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중국 관영매체, 잇단 한국 관광 홍보…'한한령' 완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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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관영 매체가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광고에 이어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한령, 즉 한류 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오늘(19일)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장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사진과 함께 실었습니다.

"양국은 1∼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이웃"이라는 유 지사장의 발언을 그대로 소개하고 한중 간 관광교류가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는 희망도 여과 없이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앞서 지난 12일자에서 한국 아이돌그룹 엑소(EXO)와 경희궁을 배경으로 한 한국관광공사 광고를 싣기도 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로 신화통신, CCTV 등과 함께 5대 관영매체 중 하나로 꼽힙니다.

관영매체들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인터뷰 기사와 광고 게재를 통해 중국 정부가 한한령 해제 등 한국 관광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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