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박범계 "'라임' 김봉현 술접대 검사, 징계 절차 착수… 공수처 수사대상 아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대정부 질문 출석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4.19 jeong@yna.co.kr/2021-04-19 14:38:55/<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범계 법무장관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서 술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은 검사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이들 검사들을 공수처 1호 사건으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라임 사건'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술 접대를 받은 세 명의 검사 중 두명이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현재까지 감찰을 진행한 결과 3명의 검사 중 1명을 기소했고, 나머지 2명에 대해 추가적인 감찰을 하고 있다"며 "3명 중 기소를 포함해, 징계 혐의가 드러난 2명의 검사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회장이 '라임 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검사들에게 룸살롱에서 술접대를 했다고 옥중 폭로한 뒤, 술자리에 있던 검사 1명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다른 검사 2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투데이/이꽃들 기자(flowersle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