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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테슬라 자율주행 또 사고…나무 들이받아 탑승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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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미국 휴스턴 지역방송 뉴스화면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테슬라 모델S 차량이 나무와 충돌에 차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숨졌다.

18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 25분께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모델 S차량이 빠른 속도로 회전하다가 나무를 들이박고 불이 났다.

사고 차량에서는 앞쪽 조수석에서 1명, 뒤쪽 좌석에서 1명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예비 조사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99% 확신한다"고 밝혔다.

CNBC는 이번 사고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자율주행 시스템 규정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모아 평가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NHTSA는 테슬라 차량과 관련된 24건 이상의 충돌 사고에 대해 테슬라의 반자율주행 기능이 관련됐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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