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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질병청 “AZ 백신 700만회분 5~6월 도입…65세 이상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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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접종 계획
‘혈전 위험’ 30세 미만은 3분기로

조선비즈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AZ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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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오는 5~6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00만회분(350만명분)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에 접종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청장(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5월 말 정도부터는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약과 위탁의료기관, 접종 물량 수급관리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은 1만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을 동시에 오픈하면서 단기간에 시행할 것"이라며 "백신 공급 일정을 확정하고, 일정을 앞당기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청은 원래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을 시행하려고 했지만, 이 백신과 혈전 발생 사이의 연관성이 제기되면서 30세 미만 성인을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계획이 조정되면서 65세 이상이 먼저 이 백신을 맞게 됐다. 3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은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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