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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ON 포함'...토트넘 출신이 꼽은 올 시즌 꾸준한 활약 4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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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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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에서 뛴 경험이 있는 개리 스티븐스가 올 시즌 단 4명의 선수만 제대로 된 활약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영국 'HITC'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의 스티븐스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일관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는 단 4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위고 요리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그 주인공들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7일 에버턴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연속 무승과 동시에 리그 7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기는 쉽지 않다.

물론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는 있다. 오는 4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노리는 우승이다. 그러나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21연승을 달리기도 하는 등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고 리그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은 높다.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무리뉴 감독의 능력을 높게 샀던 예전과 달리 최근 들어 감독 교체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에서 뛴 경험이 있는 스티븐스가 친정팀 소속의 선수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스티븐스는 유투브 채널 '스타디움 아스트로'에 출연해 "올 시즌 누가 토트넘을 위해 꾸준하게 활약을 펼쳤는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이어 스티븐스는 "케인? 그래. 손흥민? 그래. 요리스도 잘해줬다. 호이비에르는 최고의 영입이다. 4명의 선수를 언급했는데 이들이 올 시즌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다. 경기는 11명이 뛴다. 그럼 그 가운데 70%는 일관적이지 못했다는 의미다. 선수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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