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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르포] 미래 전기차 시장 가늠할 상하이모터쇼…전통차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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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포드·현대·벤츠 등 본격 양산체제 갖추고 경쟁 가세

'알리바바+상하이차' '바이두+지리' '화웨이+베이징차' 등 합종연횡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2021년은 전통 자동차 업체들의 '역습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

19일 세계 최대 규모의 상하이 모터쇼가 개막한 가운데 중국 경제일보는 테슬라 같은 전문 업체보다 전기차 사업 출발이 늦었던 전통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가세하는 최근의 흐름에 주목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축구장 50개에 해당하는 36만㎡의 거대한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 상하이 모터쇼 현장을 찾아가 보니 미래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 중인 전기차 시장에서 전통 자동차 업체들의 반격 흐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