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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17일 열린 한국미술경영학회 창립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교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미술경영학회는 미술계가 직면한 문제에 학계와 현장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우리 미술계가 새롭게 도약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예술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양 교수는 미술 교양서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사회평론 펴냄) 시리즈와 강연, 방송 등을 통해 미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미술경영학회는 창립발기문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변화의 패러다임 속에서 미술을 창의성과 개성을 함양하고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라 보고 “미술의 사회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학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한국미술경영학회의 첫 학술행사인 ‘제1차 토요 콜로키움’이 오는 5월 22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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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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