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 포항시, 포항공대, 한동대 업무 협약(MOU)식. 사진(좌)부터 한성호 포스텍 인터블록체인 연구센터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갑수 한국블록체인 협회장, 이재영 한동대 산학협력부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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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회(오갑수)는 19일 협회에서 포항의 블록체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항시(시장 이강덕), 포항공대(총장 김무환), 한동대(총장 장순흥)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갑수 협회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포스텍, 한동대에서는 각각 총장을 대신해 한성호 교수, 이재영 교수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발굴 및 체계적 수집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블록체인 기반 새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자문과 지원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및 고급 인재 양성 사업 추진 △블록체인 교육 지속적 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 순환 체계 구축 △기타 포항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및 발전을 위한 분야별 협력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블록체인은 데이터 신뢰를 기반으로 초연결 및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핵심 인프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갑수 회장은 “포항시와 한국블록체인협회, 포항시의 우수한 산학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항시가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도시로서 거듭나 혁신 성공 모델을 도출하고 그 생태계를 확산해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