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처참한 잿더미가 된 테슬라...운전석 비우고 달리다 충돌·화재로 2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터리에서 자꾸 불길 치솟아 화재 진압에 4시간

조수석과 뒷자리에 앉았던 남성 두 명 모두 사망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99.9% 확신"

[앵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관련 교통사고가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남성 두 명이 모두 숨졌는데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가 난 2019년형 테슬라 모델S입니다.

화재로 다 타버리고 뼈대만 남아 애초 형태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지난 17일 밤 11시 반쯤 미국 텍사스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커브를 빠른 속도로 회전하다 나무를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