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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북한의 中물품 수입 급증, 비료 등 필수물자 반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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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단둥 기차역에 서 있는 화물열차 칸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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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국경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북한이 지난달 중국에서 비료 등 필수 물자를 들여왔을 것이라고 베이징의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 3월 대중 수입액은 1천297만달러, 한화로 약 1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달인 2월의 수입액은 불과 3천달러, 한화 약 335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지난달 북한이 수입한 품목에 대해 "1년 넘게 국경을 막고 있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물자였을 것"이라면서 "북한의 작년 수확량이 줄었다는 미국 농무부 발표가 있었는데, 북한이 올해 농사에 신경쓰려면 비료를 들여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북중 양국간 교역은 주로 화물 차량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되며 화물 열차 운행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stead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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