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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검의 "故이현배, 심장 이상 발견...교통사고 후유증 가능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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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 이현배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현배의 부검은 오늘(19일)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됐다. 강현욱 교수(법의학 전공)는 부검을 마친 후 "타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상이 있는지 살펴봤지만 치명적인 외상은 없었다. 조금씩 긁힌 상처는 있었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정도"라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없다고 내다봤다.


다만 "심장 크기가 일반인보다 50%나 크다. 우심실 쪽이 굉장히 늘어나 있다"며 "심장에 이상이 발견됐지만 이를 현재 직접적인 사인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약독물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하늘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창열의 잘못으로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히는가 하면, 이현배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MRI 검사도 하지 못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이현배는 2005년 45RPM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JTBC '슈가맨3', 지난해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해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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