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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폭스바겐, 2021 상하이모터쇼서 'ID.6'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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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폭스바겐 ID.6 크로즈 & ID.6 X/제공=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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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상원 기자 = 폭스바겐은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ID.패밀리의 세 번째 모델 ‘ID.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6인승 및 7인승으로 제공되는 ID. 시리즈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D.6는 SAIC 폭스바겐이 생산하는 ID.6 X와 FAW-폭스바겐이 생산하는 ID.6 크로즈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ID.6는 폭스바겐의 브랜드 품질, 안정성, 안전 및 내구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 800여 개 이상의 테스트 차량이 이용됐다. 실제 중국 및 전 세계 도로에서 600만㎞의 실제 주행을 통해 모든 환경 테스트를 거쳤다. ID.3 및 ID.4와 마찬가지로 ID.6 역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을 기반 제작됐으며, 이를 통해 확장 가능한 배터리 팩을 바닥에 설치할 수 있었다.

ID.6는 58㎾h, 77㎾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NEDC 기준 1회 완충 시 436㎞, 588㎞에 달하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4MOTION 버전의 경우 225㎾(305마력) 출력을 발휘하고 최고속도는 160㎞/h, 0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6초다.

이와 함께 유연한 충전 옵션을 가지고 있어 100㎾까지는 7㎾ AC 혹은 고속 DC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특수 어쿠스틱 글래스 및 완벽한 차체 그리고 바닥 절연을 통해 전기 구동 최대의 장점인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ID.6는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ID.패밀리 모델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전장 4876㎜, 2965㎜의 긴 휠 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ID.6 는 3열의 6인승 혹은 7인승으로 유연하게 배열이 가능해 넓은 패밀리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다.

이와 함께 ID.6는 가장 최신 버전의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하는 IQ.드라이브를 탑재했다. 연내에는 중국 고객들을 위한 OTA(Over-the-Air) 업데이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브랜드 ‘가속화(ACCELERATE)’ 전략의 일환으로 e-모빌리티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 하기 위한 전동화 공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 내 전체 폭스바겐 판매 대수 중 전기차 판매 비중을 70%,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50% 이상 비중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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