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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우디, 상하이서 ‘A6 e-트론’ 콘셉트카 등 다양한 모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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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E 기술도 공개

세계일보

아우디 A7L. 아우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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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19일 개막한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A6 e-트론’ 컨셉트카와 ‘Q5L’, ‘A7L’ 등 다양한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아우디에 따르면 A6 e-트론 컨셉트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를 활용해 제작된다. 전장 4.96m의 스포츠백 형태의 이 차는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700km(유럽 기준) 이상 주행거리를 보장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800V 충전 기술을 탑재해 10분 충전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우디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5의 롱휠베이스 모델인 Q5L도 이번 모터쇼에 선보였다. FAW 폭스바겐 합작 회사에서 계속 생산될 예정이다.

또한 아우디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A7L 리무진도 이번에 공개했다. 올해부터 생산될 이 차량은 스포츠백의 스포티한 정신을 유지하면서 대형 리무진의 품격과 우아함을 결합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아우디 컨셉트 상하이라는 이름의 SUV 스터디를 선보이기도 했다. 순수 전기차인 이 차량은 2021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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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카. 아우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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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최고경영자는 “아우디는 중국에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계약과 생산 설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완벽한 기반을 마련했고 중국에서 아우디의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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