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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日, 주한일본대사관 앞 오염수 항의 농성 '강제해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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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한국 대학생들이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자 일본 정부가 강제 해산 등의 조치를 한국에 요청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츠노부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학생들의 항의 농성에 대해 한국 정부와 현지 경찰 당국에 연좌농성의 강제 해산과 주변 경비 태세 강화 등 적절한 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토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일본 공관의 안전 유지를 위해 적절하게 대처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국 원전에서도 삼중수소가 함유된 물을 방출하는 점을 거론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희석해 방류하기로 한 일본 정부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거듭 드러냈습니다.

가토 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원자력 시설에서 각국 규제 기준에 따라 삼중수소를 포함한 액체 폐기물을 방출하고 있지만, 그 주변에서 삼중수소가 원인으로 생각되는 영향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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