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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파느니 자식에게"…강남 아파트 증여 6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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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서울 강남구에서 아파트 증여가 800건 넘게 이뤄졌는데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오는 6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와 양도세율이 높아지는데 집 여러 채 가진 사람들이 이것을 팔기보다는 증여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정부는 다주택자들의 양도세율과 종부세율을 높이면서 시행 시점을 올해 6월 1일로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