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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슈퍼리그' 거센 역풍…영국 정부 개입· 윌리엄 왕세손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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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유럽 일부 축구 '빅클럽'만 모이는 유러피언 슈퍼리그(ESL)가 출범을 선언하자마자 각계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에선 축구계를 넘어서 정치권까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겠다고 공언했고 아직 할아버지 필립공을 애도 중인 윌리엄 왕세손까지 우려를 표명했다.



BBC와 로이터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 문화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의회에 보낸 성명에서 "이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