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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카카오, 다수 이용자 영상통화 가능한 '그룹 페이스톡' 기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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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다자간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톡’ 기능을 베타서비스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제공=카카오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다수의 이용자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톡’ 기능을 베타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1:1 보이스톡, 페이스톡, 그룹콜, 라이브톡 등을 비대면 기능으로 지원해온 카카오톡에 새로운 영상 통화 기능이 추가됐다.

그룹 페이스톡 기능은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참여가 가능하다. 그룹채팅방 입력창 좌측의 +버튼을 누른 뒤에 그룹 페이스톡을 선택하면 시작된다. 10명을 초과하는 그룹채팅방일 경우는 그룹 페이스톡에 참여할 친구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전체 화면 외에 작은 사이즈의 플로팅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끄기를 선택했을 때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화면에 노출시킬 수 있다.

또 전용 이모티콘을 사용해 참여자 간 좋아요, 넵, 와우(WOW) 등을 표현하는 빠른 공감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구매한 이모티콘도 사용할 수 있다.

그룹 페이스톡 베타 기능은 모바일과 맥(Mac) 카카오톡에서 이용 가능하며 윈도우(Windows) PC 카카오톡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며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새롭게 그룹 페이스톡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카카오톡의 다른 비대면 기능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접근성과 편의를 갖추고 있어 지인이나 가족간의 활용을 비롯해 팀 단위의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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