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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대깨문은 벌레들"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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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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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각종 논란을 일으켰던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1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복귀 계획을 밝혔지만 라이브 방송에서 막말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노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차트인은 당연히 한다. 100위 안에 들어본 적이 많아서 감흥이 많다. 10위 안에 들면 금연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새 앨범 발매 후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자 "저는 댓글을 안 본다. 그 사람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살겠죠. 신경 쓰지 않는다"며 "저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다. '대깨문'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들"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노엘의 태도에 놀란 지인이 "그런 말 해도 되냐"고 묻자 그는 "무슨 상관이냐"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이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노엘은 "우리 아빠한테 DM 좀 그만 보내라. 아빠한테 엄청 보낸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지인이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고 하자 그는 "그래"라고 동의하며 "여러분들보다 제가 아빠를 자주 못 본다"고 말했다.


노엘이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대깨문'이라고 칭하며 이들을 "사람이 아닌 벌레"라고 한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논란을 사고 있다.


한편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노엘은 미성년자 시절, 성매매를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사생활 논란으로 자진하차했다.


2019년에는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폭행 시비가 붙어 구설에 올랐고 경찰조사를 받았다.


끊임없는 논란 속에서도 노엘은 최근 1인 레이블 글리치드 컴퍼니 설립을 알리며 새 앨범 발매 계획을 전했지만 막말 논란이 발목을 잡게 됐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글리치드컴퍼니, 노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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