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최상의 조' 김학범 감독,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 메달 가져오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서는 김학범 감독이 최상의 조편성에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1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추첨이 열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해 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0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했다. 지난 2012년 도쿄올림픽 동메달 이후 9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앞서 시드 배치에서 1번 포트에 배정됐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B조에 포함됐다.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함께 맞붙어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그룹 A에는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프랑스가 배정됐다. 그룹 C에는 이집트, 스페인, 아르헨티나, 호주가 속했고, 그룹 D에는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가장 먼저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7월 22일 오후 5시에 이바라키 카시나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가 열린다. 이어 7월 25일 저녁 8시,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마지막 경기는 7월 2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를 상대한다.

조추첨을 지켜본 김학범 감독은 곧바로 출사표를 밝혔다. 김 감독은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 이번 조추첨을 보고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준비하는 시점이다. 온두라스, 루마니아, 뉴질랜드 어느 한 팀도 만만히 볼 수 없다. 우리가 최선의 준비를 다해야만 하는 조편성이다"며 "반드시 메달을 가져와 국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하 김학범 감독과 일문일답

-조추첨 결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 이번 조추첨을 보고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준비하는 시점이다. 온두라스, 루마니아, 뉴질랜드 어느 한 팀도 만만히 볼 수 없다. 우리가 최선의 준비를 다해야만 하는 조편성이다.

-첫 경기 뉴질랜드 전이 중요할 거 같다. 어떻게 중요할 것인가

첫 경기는 굉장히 중요하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뉴질랜드를 분석하고 꼭 승리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응원의 말과 출사표를 전해달라

코로나19로 굉장히 힘든 국민들에게 꼭 메달을 가져와서 여러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성적을 기대해달라

-도쿄올림픽 여정이 밝았다. 전반적인 준비 사항, 계획을 말해달라

우리에게 만만한 것은 하나도 없다. 세 가지로 분류해 보겠다. 첫 번째는 정보력이다. 모든 팀에 대한 선수 하나하나 팀 하나하나 모두 분석하겠다. 두 번째는 상대팀에 대한 경기 분석이다. 모든 경기를 철저히 분석해서 우리가 소화해야 한다. 세 번째는 우리의 대응 전략이다. 어떤 선수를 선발해야 하느냐다. 마지막으로 6월에 있을 평가전에서 좋은 팀을 불러들여 좋은 평가전을 치러야 할 거 같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