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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강철부대' 이진봉 "박수민 중사와 친하지만 사생활은 몰라…손절 여부 밝힐 필요 없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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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강철부대'에 출연한 707 특수임무단 이진봉이 성추문 의혹이 불거진 박수민(박중사)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진봉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봉이의 영상일기'에 '저의 입장을 밝히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봉은 "시간이 지날수록 도를 넘는 악플들이 계속 달리고 있고 그로 인해 제가 추구하는 제 채널 색깔과 다르게 변질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봉은 박수민과의 관계에 대해 "박중사와 친한 사이는 맞지만, 먹는 음식이나 입는 옷 등 추구하는 취향과 가치관까지 똑같을 수 없다. 또 아무리 친하다 해도 디테일한 개인 사생활까지 세세하게 다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수민과 촬영한 영상에 대해서는 "굳이 이 시점에서 지난 영상을 삭제하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을까라는 판단이 들었다"라며 "지난 영상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의혹들이 불거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진봉은 '박수민과 손절하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의견에 대해 "손절하고 안하고는 지극히 저의 인간관계이기 때문에 굳이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밝힐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면서 "다만 이번 MBC의 보도 내용과 저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 일로 인해 박중사와의 유쾌하고 아름다운 추억까지 매도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A중사가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촬영해 한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했다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A중사가 최근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박수민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박수민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오는 26일 모든 진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밝히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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