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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리그1 현장리뷰] '무고사 복귀' 인천, 성남 3-1 제압...'탈꼴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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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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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올렸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1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에서 성남FC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선발 라인업]

성남(3-5-2) : 김영광(GK)-안영규, 마상훈, 이창용-이시영, 이규성, 리차드, 김민혁, 이태희-이중민, 뮬리치

인천(3-5-2) : 이태희(GK)- 델브리치, 김광석, 정동윤-강윤구, 이강현, 오재석, 구본철, 아길라르-김현, 네게바

[전반전] 팽팽한 접전, 0-0

경기 초반 인천이 점유율을 가져갔다. 김현과 네게바를 활용해 공격 활로를 찾았다. 전반 8분 네게바가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위협적인 침투 패스를 보냈으나 김영광이 막아냈다. 내내 기회를 잡지 못한 성남은 전반 22분 김민혁이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성남은 계속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6분 뮬리치가 프리킥 키커로 나섰지만 인천 수비에 맞고 벗어났다. 이어지는 이규성의 코너킥은 골대에 맞았다. 전반 37분 뮬리치가 측면부터 공을 끌고 와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인천 3골 폭발! 성남 제압 성공

성남과 인천은 모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성남은 이중민 대신 부쉬를 넣었고 인천은 구본철을 빼고 김도혁을 중원에 추가했다. 후반 포문은 성남이 열었다. 후반 5분 성남 이태희의 크로스를 뮬리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인천의 골키퍼 이태희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 네게바가 개인 기술로 성남 수비를 흔든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9분 김도혁이 박스 안으로 파고 들었고 이후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네게바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성남은 공격 강화를 위해 이스칸데로프를 투입했다. 교체로 나간 선수는 마상훈이었다. 성남은 라인을 올리며 공세를 시도했으나 득점은 인천이 올렸다. 후반 23분 오재석이 정확한 크로스를 김현이 정확한 타점 헤더로 연결했다. 그대로 골 망을 흔들며 인천이 점수 차를 벌렸다.

성남은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이스칸데로프의 코너킥을 김민혁이 머리에 맞추며 만회골에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성남은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 28분 이스칸데로프가 세컨드볼을 지체없이 강력한 왼발 킥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쪽으로 빠졌다.

인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광석이 델브리지 헤더 패스를 슈팅으로 보냈다. 김영광에게 막혔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후 이태희 핸드볼 파울을 선언하며 페널티킥(PK)을 지시했다. 키커로 김현이 나섰지만 실축했다. 하지만 PK 슈팅 이전에 라인을 넘은 것이 인정돼 인천은 다시 PK 기회를 얻었다. 이번엔 아길라르가 나왔고 PK를 성공했다.

인천은 후반 34분 김현성, 홍시후, 최지묵을 동시에 넣어 막판 공세를 퍼부었다. 수차례 슈팅을 만들었지만 이태희를 뚫지 못했다. 인천은 스트라이커 김현까지 내리며 수비에 집중했고 결국 성남은 추가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인천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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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성남FC(1) : 김민혁(후 25분)

인천유나이티드(3) : 네게바(후 9분), 김현(후 23분), 아길라르(후 35분, 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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