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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함소원, 숙명여대 무용과 차석 입학 아니라 편입생?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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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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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숙명여대 차석 입학이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2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 함소원 녹취록 공개.. 기사 삭제 실체와 무용과 차석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함소원 씨의 숙대 무용과 차석 의혹에 대해 다루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진호는 "함소원은 2019년 4월 KBS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처음으로 숙대 차석 입학에 대해 언급했다"며 "흥미로운 사실은 그전까지는 단 한차례도 숙대 차석 입학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진호는 "함소원이 숙명여대 무용과에 입학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함소원은 지난 2001년 장기 휴학으로 인해 제적 처리를 당했다. 당시 숙대 측은 함소원이 95학번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문제가 되는 점은 함소원이 95년도에 숙대 무용과에 차석으로 입학을 했는지가 의문"이라며 "함소원은 2017년 5월 tvN '택시'에 출연해 '1997년도 미스 태평양으로 선발됐다. 그때 한창 제가 숙대 무용과 1학년 재학 중이었다.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도전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95학번이기 때문에 1학년 때 미스코리아에 지원했다면 1995년 미스 태평양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함소원은 1997년도 1학년에 미스코리아에 지원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진호는 "함소원의 말이 사실이기 위해서는 한가지 가능성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함소원이 편입생인 경우다"라며 "통상적으로 3학년 때 편입을 한다. 이 때문에 97년도에 편입을 하더라도 입학 원년 학번을 받는다. 97학년도에 편입을 하면 95학번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호는 "함소원고 숙대에 재학했다는 제보자로부터 '함소원을 편입생으로 알고 있다'는 제보를 받기도 했다"며 "이번 의혹에 대해서는 함소원이 직접 답하는 게 가장 명확하고 빠른 길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은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그는 시부모 별장, 신혼집, 목소리 대역 등 최근 불거진 조작 논란에 대해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다"고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다이어트 차 판매 등 SNS를 통한 행보는 여전히 활발히 진행 중이다.

shinye@mk.co.kr

사진ㅣ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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