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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대전 게임노트] '5회 4득점' 한화 3연승 행진, 키움 7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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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5회 4점을 내며 4-3으로 이겼다. 한화(7승8패)는 18일 NC전부터 3연승을 달린 반면 키움(5승11패)은 14일 LG전부터 내리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선취점은 키움이 냈다. 키움은 1회 1사 후 서건창, 이정후가 볼넷 2개를 얻은 뒤 2사 1,2루에서 김웅빈의 1타점 적시타로 득점했다. 2회에는 김혜성의 안타, 전병우, 송우현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이용규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4회까지 병살타 2개를 치며 잠잠하던 한화는 5회 폭발했다. 유장혁이 내야안타로 요키시를 내렸다. 2사 후에는 박정현이 안타와 투수 견제 실책으로 3루에 진루했고 보크로 득점했다. 이어 하주석이 볼넷을 얻은 뒤 힐리가 좌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노시환이 고의볼넷으로 출루해 2사 1,2루가 되자 김민하가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정진호의 내야안타 때 3루주자 노시환이 득점해 4-2로 앞서갔다. 이해창이 안타를 쳤지만 김민하가 홈에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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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8회 1사 후 이지영의 우월 3루타와 이용규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으나 1점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이 9회 마운드에 올라 시즌 2세이브째를 거뒀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이닝 3피안타 3탈삼진 7사사구 2실점을 기록, 제구 난조에도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4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교체됐고, ⅔이닝 4실점한 김태훈이 패전을 안았다.

타석에서는 정은원이 3안타, 정진호, 이해창이 각각 2안타를 치며 상하위 타순에서 활약했다. 키움은 우익수 송우현이 2회와 5회 두 차례 칼 같은 홈송구로 주자를 잡아냈으나 팀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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