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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6살 조카 사망' 외삼촌 부부 첫 재판..."갈비뼈 16개 골절에도 방치·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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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8월 인천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6살 여자아이의 외삼촌과 외숙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조카를 폭행해 늑골 16개를 부러뜨리고 맞은 상처에 진물이 나는데도 방치했을 뿐 아니라 계속해서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8월 22일, 인천시 운남동 한 아파트.

구토하고 쓰러진 조카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만 움직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