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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2승 재도전' 류현진, 4일 쉬고 상승세 TB? 6일 쉬고 슈어저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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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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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의 2승 재도전 상대는 어느 팀이 될까. 4일 휴식 후 상승세의 탬파베이 레이스를 만날까. 아니면 6일 쉬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와 맞대결이 성사될까.

류현진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3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하다가 4회 4실점 하면서 2패째(1승)를 당했다. 패배는 잊고 다음 등판을 잘 준비해야 한다.

토론토는 22일 보스턴전을 치르고 나면 23일은 휴식일이다. 24~26일 탬파베이와 3연전을 갖고, 다시 27일이 휴식일. 28~29일 워싱턴과 2연전을 갖는 일정이다.

선발진에 부상 선수들이 많은 토론토에겐 휴식일이 낀 일정이 반갑다. 22일 보스턴전에는 불펜 데이로 트렌트 손튼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탬파베이 3연전에 마츠(5일 휴식)-레이(5일 휴식)-류현진(4일 휴식)이 차례로 나설 수 있다.

류현진이 탬파베이를 상대한다면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탬파베이는 최근 뉴욕 양키스 상대로 3연전 스윕을 성공하는 등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다. 투타 밸런스가 좋아졌다.

탬파베이는 류현진이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다. 정규 시즌에서 탬파베이 상대로 2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탬파베이와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토론토가 탬파베이 3차전에 불펜 데이를 한다면, 류현진은 6일을 쉬고 워싱턴과의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맥스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5인 선발진에서 한 명이 빠졌다. 슈어저는 22일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이후 워싱턴은 23일 휴식일, 24~26일 뉴욕 메츠와 3연전, 27일 휴식일, 28~29일 토론토와 2연전이다. 메츠 3연전에 에릭 페데-조 로스-패트릭 코빈이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면, 슈어저는 5일 휴식 후 28일 토론토전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

류현진으로선 탬파베이도 워싱턴도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탬파베이는 전력이 좋아 주의해야 하고, 워싱턴은 슈어저와 맞대결이 부담될 것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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